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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BN 프레스룸] 최은미의 프레스콕 / 우한 전세기 1편 오늘 밤 출발…지역 주민 반발

2020-01-30 2 Dailymotion

정부가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을 수용할 격리시설로 확정한 곳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시설인데요.<br /><br />먼저 충북 진천을 볼까요.<br /><br />격리시설이 진천 혁신도시 안에 있어, 반경 1km 이내에 6천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10여 곳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산 격리시설은 초사동 황산 자락에 있지만, 정문 바로 인접한 곳에 6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정부가 충남 천안으로 결정했다 하루 만에 이곳으로 바꾼 터라 천안은 안 되고 우리는 되느냐는 볼멘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수용 규모와 격리병상이 있는 의료시설과의 거리 등을 놓고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선정된 것"이라며 "천안주민 반발에 떠밀려 바꾼 것은 아니다"라는 입장이지만, 결정을 번복한 것 자체만으로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<br />혼란 키운 오락가락 정부 대처,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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